2020합격수기

김0혜(영0여고)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자유전공학부

연세대학교 면접형 및 활동우수형 경영학과

고려대학교 특기자전형 경영대학 합격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자유전공학부, 연세대학교 면접형 및 활동우수형 경영학과, 고려대학교 특기자전형 경영대학 합격한 김0혜입니다.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읽고 나도 나의 스토리를 저렇게 기록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어 기쁘네요. 저는 서울에 위한 평범한 일반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어서 면접을 연습할 기회가 많지 않아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일찍부터 일반 사회과학 면접 대비와 인문 수리 구술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대 여름특강을 들었습니다. 이후에 서울대 추석특강, 연세대학교 면접형 수업, 고려대학교 특기자전형 수업, 그리고 서울대 파이널 면접 수업을 들으면서 프로세스에서 크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정호중 원장님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 면접 여름 특강반으로 면접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수업에서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어보면서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파악해 볼 기회를 갖을 수 있고, 더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기출 문제들을 상세하게 다루는 수업이기 때문에 문제의 형식을 터득하면서 앞으로 남은 몇 개월동안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준비할 것인지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방학때 민준호 선생님의 인문 수학 특강도 같이 수강하였습니다. 면접 수학은 평소에 연습하는 수능 수학과 이질적이어서 기출을 보면서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 수업에서 기본적인 이론을 배우면서 실력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수학 이론이 탄탄히 잡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위한 심화 이론을 자세히 다룰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이후 저는 서울대 사회과학과 인문수학 추석 특강을 들었습니다. 추석 특강은 여름방학 후 약 한 달 동안 면접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개선해야 할 부족한 점들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중간 점검 같은 수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서울대, 고대 특기자, 연세대 면접 파이널을 들었습니다. 서울대 파이널 수업은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매일매일 다른 유형의 면접 문제들을 연습해보면서 어떤 식으로 나만의 면접 답변을 완성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인지 구조가 잡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서울대 파이널 특강은 면접 준비에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고등학교 3학년의 절반을 프로세스에서 보내면서 정호중 원장님, 민준호 선생님, 이종훈 선생님, 그리고 강창훈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네 분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정호중 원장님과 민준호 선생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호중 원장님께서는 항상 꼼꼼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하신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문제를 풀 때에도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하고, 어떤 방식의 답변이 남들과 차별이 되는 답변인지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실력을 향상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준호 선생님께서는 수리구술을 낯설어 하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이해해주시고 그에 맞춰서 모든 문제를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민준호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 고려대 특기자 준비를 도와주신 이종훈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려대 특기자 제시문이 어려워서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는데 선생님께서는 항상 칭찬으로 피드백을 시작하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세대 면접형을 같이 준비해주신 강창훈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창훈 선생님 역시 저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신 선생님입니다. 선생님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후배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첫째,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면접 문제들은 평소에 공부하는 내신이나 수능 공부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느낀 것은 자신감을 가져야 지 내가 가진 지식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실제로도 좋은 답변을 하지 못하고, 듣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도 자신감이 없다면 의심(?) 부터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내가 가진 지식을 더 창의적으로 활용한 좋은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면접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 모두 불안과 긴장의 상태에 있을 테니, 남에 대한 생각을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 조언은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면접 자료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필요한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수업을 듣고 난 후에는 항상 집에서 가서 나의 답변을 보고, 선생님의 피드백을 답변에 다시 반영해보고, 모범 답안을 읽으면서 답변을 수정해보는 연습을 항상 하였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면접 문제들을 보면 자주 나오는 주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교과서와 신문기사들을 통해 그 주제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 연습할 때 답변에서 ‘숙의민주주의’나 ‘롤스의 절차적 공정성’ 같은 개념들을 자주 활용하게 된다는 것을 보고, 학교 교과서를 통해 그 주제들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 지식을 쌓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면접장가서 답변에 숙의민주주의, 절차적 공정성이라는 개념들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세스 학원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세스 덕분에 제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도 원하시는 대학 모두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