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OO(과OO고)

연세대학교 UD 전형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계열적합 전형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저는 과OO고 졸업하고 현역으로 연세대, 고려대 모두 최초합을 한 유OO입니다!

입시를 시작하면서 이제 면접 준비를 하기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과천외고에서 3년간 2점대 중후반의 성적을 거두었고, 생기부 페이지 수는 총 23장입니다. 2 점대 중후반의 성적은 전교 약 16등 정도의 성적이였고, 생기부의 페이지 수는 대부분의 상위권 친구들 보다 1~2페이지 정도 많은 분량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수상을 굉장히 열심히 챙겨서, 1,2 학년 영어 토론 대회 대상 및 베스트 스피커 상, 3학년 영어 창의 탐구문 쓰기 대회 대상을 수상하여서 생기부에 기재하였습니다.

저는 고대 계열적합형 면접 준비를 프로세스에서 했습니다.

박진완 선생님과 진승모 선생님께서 하시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시간에 맞춰 강의실에 들어가면 조교선생님 한분께서 앞에서 대기중이십니다. 그러면 수업 시작하실 때 오늘 할 면접 세트(총 3개)를 주십니다.

시간에 맞춰서 푼 후 조를 2개로 나누어 번걸아가면서 한 조는 같은 강의실에 있는 조교 선생님 앞에서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고, 다른 한 조는 다른 강의실에서 다른 조교 선생님과 1 대 1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저는 같은 방에서 조교 선생님과 함께 하는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준비한 답변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 준비한 답변이 훨씬 체계적이고 논리적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받아적고, 혼자 집에 가서 정리해보며, 본인의 말로 정리해서 연습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교 선생님들께서는 면접 답변 그 자체 뿐 아니라, 면접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지도 및 지적,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학생의 아이컨택, 그리고 손 사용, 다리 떠는 것 등 면접 내용과 함께 면접 태도도 함께 봐주시기 때문에, 본인이 눈치 채지 못하고 있던, 무의식 중에 하던 행동들도 한번에 고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총 3 세트를 한 후에는 박진완 선생님과 진승모 선생님께서 강의실로 들어오셔서 수업을 해주십니다.

보통 오늘 한 면접 세트들에 대한 분석을 해주십니다.

박진완 선생님과 같은 경우에는 보통 문제 하나하나에 집중을 하시면서 그 문제가 가지고 있는 특이성과 이러한 문제에는 어떠한 답변 구조와 예시를 드는 것이 좋은지 알려줍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진승모 선생님과 같은 경우에는 문제 “질문”에 집중을 합니다.

문제 유형들을 크게 나누고 그 문제 유형 안에 속할 때 어떤식으로 답변해야하는지 틀을 알려주십니다. 이런 큰 틀을 알고 있다면, 어떠한 문제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면접은 단연코 자신감이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면접을 잘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여태껏 해온 것이라고 해봐야 고작 토론과 수능 공부, 내신 공부가 다일텐데, 시사 이슈들을 여러개 끌고 와서 예시를 들며 구술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다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학생이 잘한다면, 너무 기죽지 말고, 다른 학생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적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내가 최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을 자신감있게 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