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4학년도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우선선발로 합격한 홍O우입니다. 먼저 정규반 유희정 선생님과 파이널 박진규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이 수기를 보고 있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논술전형에서는 논술실력, 수능성적, 내신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논술실력이 우수하다면 일반전형에서 합격을 노릴 수 있지만 우선선발 기준을 갖춘 학생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기회를 모두 얻기 때문에 합격에 더 유리합니다. 또한 논술 전형이라 할지라도 학생부의 영향력도 절대 간과 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신 성적도 그 학교에 입학했던 학생들의 내신등급에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을 갖춘다면 입학할 확률을 더 높여줄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논술을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논술공부에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2년 동안 많은 논술 학원을 다녔지만 프로세스 논술학원만큼 제 논술 실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준 곳은 없었습니다. 저는 프로세스 논술학원을 고3 여름방학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까지도 저는 다른 논술학원에서 논술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만큼 논술 실력이 형편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프로세스 논술 학원을 등록하면서 알고 있던 모든 지식들을 날려버리고 백지 상태에서 다시 기초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학원에서 본 수업 전에 나눠주는 모의고사 형식의 논술 문제를 모두 해결한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논술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만족하는 답안이 나올 때까지 리라이팅 혹은 3번을 다시 써서 유희정 선생님께 직접 첨삭과 조언을 받으면서 파이널이 되기 전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논술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반을 수강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능력을 기출문제를 풀면서 다듬으면서 대학별 논술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논술 실력을 좌지우지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입니다. 논술 전형을 노리고 있는 학생이라면 국영수 만큼은 아니더라도 사탐 공부하는 정도의 시간 만큼은 논술에 배분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자기가 쉽게 풀지 못한 논제 3개 약 1000자씩 정도 작성하면 분명히 시간 배분 능력, 글의 구조를 짜는 능력에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독해력은 우수하나 그것을 글로 옮기는 작업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학생에게 직접 글을 쓰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리라이팅을 한 후에 강사 모범답안과 학생 모범답안을 가볍게 읽어서 제가 부족한 부분과 잘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 했습니다. 저는 특히 제가 잘한 부분을 따로 모았다가 논술 고사장에서 대기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던지는 유용한 팁들을 집중해서 모두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연대 논술 준비할 때, 뚜렷한 비교지점을 찾기 힘든 문제에서 자주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3자비교 방법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파이널때 안정적인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대 논술을 준비할 때도 수업때 배운 비판 Skill을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고차원적인 사고와 다각적 비판이 수월해졌습니다.

몇몇 논술학원을 다녔지만 프로세스 논술학원만큼 논술의 밑바탕이 되는 기본적인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켜주는 학원은 없었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렴을 성실하게 따른다면 틀림없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