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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서울대-경영대] 수시2 특기자전형 합격 박O훈(포항제철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02-19   조회수 : 3187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한 박O훈이라고 합니다. 이전부터 서울의 여러 논술 학원을 알아보았고 그 중에서 수많은 지인들이 추천해주신 하이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비교적 논술을 꾸준히 써왔지만 저는 1000자를 넘지 않는 짧은 논술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수시 논술은 2500자..... 제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도 막막했을 뿐만 아니라 장편의 논술을 단 3시간 안에 퇴고까지 해야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개요를 분명하게 짜지 않는 버릇(!!)이 있는 것도 제겐 반드시 넘어야 할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처음 박진규 선생님의 창의력 특강을 듣고 처음 서울대 수시 예시 논술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빠른 속도로 서울대 수시 논술에 녹아들었습니다. 우선 과제로 정확한 개요를 짜는 데에 치중했습니다. 정확한 개요를 짜지 않은 결과 글이 첨삭을 할 수 없을 정도 횡설수설하게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반론-재반론의 구조와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를 결합한 개요를 매시간 성실히 작성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매번 2500자에 가까운 글이 만들어졌습니다. 때로는 심각한 정도의 논점 이탈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  그런 대형 실수 속에서 조금씩 발전하는 제가 뿌듯했습니다.

시험 당일 날 나온 문제는 그동안 학원에서 배운 것과는 너무 다른 유형의 문제라서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개요를 짜 나가고 비록, 반론-재반론 구조는 적용하지 못했지만 학원에서 배운 대로라면 어떠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 난이도의 문제라는 평가가 있었고 당시에도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떨지 않고 쓸 수 있었던 것도 다 하이퍼 선생님들의 가르침 덕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구술의 경우에는 면접에 관한 아무런 지식도 없었고 경영에 무지했으며 자세까지 불량해서 준비 도중 많은 지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수학 수업에서 한 문제씩 스스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문제 접근법을 배워나갔습니다. 그 결과 당일 면접에서 떨지 않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영어지문은 아무리 읽어도 -_-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고난이도로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는 연습을 한 결과 당일 면접 준비 시간 안에는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매 시간 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적 받은 점을 조금씩 고쳐나간 결과 차분하고 또렷하게 제 생각을 교수님들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수시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하이퍼의 도움이 컸습니다. 앞으로 하이퍼가 수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코스라 되리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도움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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