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1학년도 고려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홍O선입니다. 내년에 대입 시험을 치르게 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뜻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씁니다.

우선 저의 배경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언어가 좀 약한 편이었고 논술 역시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고등학교 재학 당시 글을 쓸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논술에 대한 걱정이 여러모로 많았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이퍼 논술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이널 강좌 때 기출과 모의문제를 통해 실전과 똑같이 연습을 하면서 제 약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강의를 통해 기본 개념과 각 학교의 출제 및 채점 방향을 터득할 수 있어 시험 때 긴장 없이 풀어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시험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몇 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파이널 기간에는 작년 기출과 본년도 모의 논술 문제를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전에 풀어본 적이 있더라도 시험 직전에 고려대 문제유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차원에서 기출문제를 공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011 모의 논술을 직접 신청하여 년 초에 고려대학교에서 풀었었지만 하이퍼 논술학원을 다니면서 다시 한 번 풀어본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 선생님의 해설과 더불어 고려대학교에서 직접 제공하는 해당 년도 '논술백서'를 받아오시거나 홈페이지에서 문제 해설과 교수님들이 선정한 우수답안들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려대는 지문이 다소 길고 문제 수도 많기 때문에 시간 분배 연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앞 번호 문제들을 풀다가 마지막 문제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파이널 기간을 통해 마지막 문제에 최대한 투자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당일 날에는 무엇보다 절대 긴장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이퍼 선생님들께서 늘 강조하셨듯이 마지막 문제를 여유롭게 풀 수 있도록 시간 분배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시간을 남겨두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40분이 남아서 살짝 마음이 급해졌던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경우에는 4번 문제를 풀 때 (가)가 헷갈려서 (나)번부터 풀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러분도 혹시 중간에 막히시면 그 문제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다른 문제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저는 여러분께 반드시 목표를 정하고 긍정적인 사고관을 유지하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가장 흔하고 진부하다고 할 수 있는 이 말을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지냅니다. 저 또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목표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작년에서야 이 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각자의 꿈을 이루시기 바라고 다시 한 번 하이퍼 논술학원에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