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세대학교 글로벌 리더 전형으로 경제학과에 합격한 김O현입니다. 제가 처음 프로세스 논술 학원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때부터입니다. 논술이 수시 전형에서 워낙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다니는 학원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 처음엔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고3이 되어 논술 시험 직전까지 1년이 넘도록 프로세스 학원을 다닐 수 있었던 것은 프로세스가 준 신뢰감 때문이었습니다. 박진완, 유희정, 박진규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강사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강의와 꼼꼼한 설명은 제가 프로세스를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꾸준히 다닐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프로세스 논술 학원을 다니며 느낄 수 있었던 프로세스만의 장점은 무수했습니다. 우선, 논제에 대한 해석 훈련은 시험장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타강사들은 제시문에 대한 해설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현혹하는 잘못된 원칙을 가르치곤 합니다. 하지만 프로세스의 선생님들은 매회 논제를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출제자의 의도를 고려하며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논제에 맞는 대응법과 비판, 평가, 해석 등의 논제 요구사항을 각각 충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연습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꼼꼼한 수업의 결과, 실제 시험에 임했을 때도, 논제 요구 사항을 철저히 분석하여 더욱 적합한 답안을 써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수업 시간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다양한 사례와 예시들은 저의 사고력 확장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서울대반 당시 박진규 선생님이 제시해 주었던 다양한 사례들은 제시문을 읽는 능력을 더욱 확장시켜 주었으며, 단순한 논술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식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사례 연습으로 연세대 시험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적합한 예시를 생각해 내어 더욱 깊이 있는 답안을 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세스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바로 첨삭과 Rewriting에 있습니다. 주로 대형 학원은 학생 한명 한명을 제대로 봐주지 못하며 소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처음 프로세스에서 논술을 다니고자 했을 때 이 점을 가장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세스는 달랐습니다. 하나의 반에 소속되는 순간 한 분의 첨삭 선생님과 장기간 첨삭을 받을 수 있었으며, 책임감 있게 저의 논술 답안을 체크해주셨습니다. 답안의 어느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우면 좋을지, 또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주셨으며, 저의 글쓰기 습관을 개선시켜주었습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모범 답안에 끼워맞추는 첨삭이 아니었습니다. 제 답안 이면에 담긴 생각이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그것을 글로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했고 Rewriting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나갔습니다. 이러한 첨삭 과정에서 글 쓰는 실력이 많이 다듬어졌고, 첨삭 시 받았던 충고나 칭찬을 바탕으로 다른 제시문에 응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논술 시험 전날 집에서 그 동안 써왔던 첨삭지를 훑고 갔습니다. 첨삭받았던 저의 답안을 읽다보니 실력이 점점 쌓여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자신감을 얻어 떨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1년 3개월동안 프로세스를 믿고 달려온 결과,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삼자비교와 평가를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파이널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셨던 표 해석 방법 덕분에 시험 당일날 복잡한 그래프와 표에 당황하지 않고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연세대 합격이라는 큰 기쁨을 안겨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고3 힘든 시기 동안 프로세스 논술 학원은 저에게 최고의 학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