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제학과 일반전형 합격

임O원(양정고) 논술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일반전형으로 최초합격한 임0원입니다. 저는 프로세스 학원을 15학년도 입시에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 진학하신 학교 선배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세스 학원을 알게 되어 처음 논술을 배우게 된 것은 고3 7월 달이었습니다. 고3 3월 초까지 다른 학원에서 논술을 3개월 정도 배웠지만, 실력이 정체되어 있고 정형화된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느낌에 논술을 포기했었습니다. 사실 프로세스 학원을 처음 등록할 때에도 연세대학교 특기자 전형과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을 생각하며 구술으로 붙겠다는 생각으로 등록했지만, 김현탁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논술에도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큰 이유로는 우선 기출문제로 논술 수업을 하실 때에, 해당 문제들에만 도움 되는 것이 아닌 다른 글들을 쓸 때에도 도움이 되는 ‘팁’들을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글 하나 하나를 쓸 때 마다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게 된다면 글을 쓰는 수준은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가 많이 날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쓴 글의 ‘컨디션에 따른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글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주셨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논술 문제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는체계적인 방법을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이전에 다녔던 학원과 달리 확신을 갖고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합격의 비결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팁들을 글을 쓸 때에 적용시켜 보려 노력하면서 능동적으로 노력한 것’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과목 공부를 할 때에도 항상 ‘일반론적인 원칙과 방법론’을 찾으며 공부 했는데, 이런 ‘논술의 일반론적인 원칙’들을 선생님께 잘 가르쳐주셔서 혼자 방법들을 찾지 않아도 글을 수월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지 본인이 하셔야 할 것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들을 연습으로 체화시키는 것입니다.(일반론적인 원칙이라는 것은 하나의 기출문제를 두고 배우더라도 다른 문제를 풀 때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말합니다.)

또한 저는 수능에도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논술 파이널 강좌를 들을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김현탁 선생님께서 저에게 필요한 수업들을 개인적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들으면서 정말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이널 강좌를 듣지 않았더라면 합격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파이널 강좌에서는 그 전 수업들에서 배웠던 정형화된 방법들을 시험장에서 잘 적용시켜서 문제를 풀 수 있게 가르쳐 주십니다. 예를 들면 한 지문의 논점을 교차시켜 다른 지문에서 내용과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스킬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논술 시험 당일에도 당황하지 않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스킬들로 다양한 비교지점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수업을 들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파이널 수업도 수능 공부때문에 정말 바쁘더라도 꼭 듣고 시험장에 들어가세요.

또한 제일 중요한 것은 파이널 수업 때문에 수능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프로세스 학원에서 해주시는 보석같은 수업들의 도움으로 최종합격 하시려면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논술에 자신감이 생겨도 수능을 끝까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세대학교 특기자전형에 경영학과 1차합격을 하여 10월 달에 논술 파이널이 끝난 직후 특기자 전형 대비 구술수업을 들었습니다.(면접이 10월 31일 이었습니다.) 저는 내심 붙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는데에도 불구하고 2차에서 불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공부를 놓지 않았기 때문에 수능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어 최저도 손 쉽게 맞추고 논술 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달동안 공부를 아예 놓아버렸다면 수능을 평상시보다 훨씬 못보았을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파이널 기간에 논술쓰고 오면 설레고, 대학생이 된 것 같은 마음도 들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최저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무너지는 친구들이 몇 명 있었는데 꼭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수능 공부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정직하게 열심히 공부한다면 수능 시험 당일에도 떨지 않고 잘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연고대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도 연고대 논술시험에 대한 대비를 꾸준히 할 것을 추천합니다. 구술면접 연습과 논술 연습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논술 시험 당일 날에 대해 말씀드리면 우선 수능과 마찬가지로 떨지 않고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원래는 소위 말하는 ‘멘탈이 안좋은 학생’이어서 평소 모의고사 때 많이 떨었는데 그냥 모든 걱정을 버리고 시험 당일 날에는 자신감을 갖고 당차게 쓰고 오자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시험장에서 시간배분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문제 1번을 풀고 답안을 적고 나서 2번 문제를 푸는 도중에 저의 1번 답에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쓰고 나왔는데, 평소에 시간배분하여 글을 쓰는 연습을 하지 않았더라면 글을 다 쓰지 못하고 나왔을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저처럼 답안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시간배분 잘 하셔서 배운대로 잘 쓰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관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대형학원이고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데에도 제가 질문하면 적극적으로 대답해주시고, 징징거려도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힘나는 말씀도 해주셔서 논술, 구술 준비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데스크 쌤도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밝게 인사해주셔서 학원 올 때마다 기분 좋게 수업 들을 수 있었어요! 논술수업 뿐 아니라, 저의 발로 쓴 자소서를 전문가의 눈으로 갈아 엎어서 연세대 특기자 1차 합격을 하게 도와주신 김현탁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프로세스 학원에서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대로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면서 따라간다면 후회없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