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갑작스럽게 후기를 쓰게되서 매우 당황스럽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

다른 학생분들은 고1,2때부터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전 한번도 논술로 대학 갈 생각안하고 있다가 고3 여름방학부터 시작했는데요 그니까 저 같은 분들은 늦었다고 생각하고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ㅠㅠ

수업은 꼬박꼬박 다 듣고 특강같은것도 다 들었어요! 저는 진승모샘 수업이 저랑 잘 맞아서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전 진샘 수업만 들으려고 하고 ㅋㅋ 진샘은 칠판을 많이 사용하시고 유머가 ㅋㅋㅋㅋㅋ 말도 안 되는 것도 있는데 대체로 완전 좋아요 ㅋㅋ 근데 진짜 샘들마다 조금씩 수업방식이 다르신거 같더라구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이게 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드라마로 예를들면 주인공역할의 배우가 싫으면 드라마 집중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반대로 배우가 좋으면 드라마가 좋아보이고...이런느낌이랄까?

저는 처음에 완전 게으른 학생이여서 리라이팅도 안하고 다시 보는것도 수업전에 했는데 이러면 절대 안되구요...나중에는 저도 결국 다 했어요 ㅋㅋㅋ꼭 해야합니다!! 또 저는 처음에 글 쓸 때 그냥 읽고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이러면 안돼요.. 진짜 이건 우리가 소설을 써서 심사위원이 내 문체를 보는게 아니니까 절대 안되구요! 정말 샘들이 하라는거 다하셔야합니다..

저는 추석특강때부터 글쓰기전에 공백란에 본문을 요약해서 계획을 세운다음에 글을 썼는데 이게 진짜 짱이에요! 이거 하면 정답률이랄까? 그 시험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쓸수있어요 직접 체험해보시면 진짜 아실 듯 이거 한 후로 샘들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ㅎㅎ 난 방법하나 바꿨는데 ㅎㅎ 시간 꼭 재서 하시구요!! 꼭꼭!! 리라이팅 중요합니다! 어차피 내용 다 아는데 왜 하냐 하시는데 한국어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잖아요 리라이팅은 문맥을 좀더 아름답게 만드는 연습을 하는거에요! 이게 진짜 중요하거든요 왜냐면 다른학생들도 뭘 써야할지는 다들 알아요 그런데 그때 당락을 좌우하는데 문맥입니다!

덧붙이자면 학원분위기는 정말 좋구요 샘들도 너무너무너무 좋으셔요 진짜 첨삭샘들도 천사님들이십니다 ㅋㅋㅋ 그리고 얘기해주고 싶은게 있는데...논술학원 친구랑 같이 다니지 마세요 원래 학원은 친구랑 다니는데가 아니에요 특히 대학을 가기위해 오는 논술이요 친구랑 오면 수다떨고 글에 집중못해요 진짜 그리고 시끄러워서 다른 친구들한테도 피해주고요 이 지역 살아서 학원왔는데 친구가 있다! 이런 친구들은 굳이 친구를 피해가실필요는 없구요 ㅋㅋㅋ

친구 만나는 학생들은 어쩔수 없는데 다른지역에서 여기 오는 분들은 아는 사람없고 어색한데 친구랑 같이 와야지라고 마음먹는순간 격하게 말하자면 대학못가요 그리고 친구랑 오면 나중에 그친구가 경쟁자가 되는거에요 서로 신경쓰여서 나중엔 어색해져요 저도 학원 혼자 다녔는데 여기 저처럼 혼자 오신 분들도 많이 있으니까 전혀 신경 안쓰셔도 돼요!

이상한 후기 읽느라 고생하셨구요 ㅋㅋㅋ 정말 주관적이고 솔직한 글입니다 ㅋㅋㅋ 여기 논술 정말 후회안하구요! 제가 대학에 안붙었어도 재수할때 오려고 한만큼 좋은 학원이에요! 저도 평소에 후기글 많이 보는데 학생들 말투가 너무 상업적이어서 안 믿었는데 저도 쓰고 보니까 진짜 상업적이네요 ㅋㅋㅋㅋ

논술학원은 잘못가면 진짜 이상한거 배우고 샘도 이상한사람 걸리면 마상만 입으니까 그냥 여기오세요 ㅋㅋㅋㅋㅋ 다들 대학붙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저도 백지로 낸 적 한두 번 아니고 쓰다말고 비상구에서 한 시간 운적도 여러번이고 많아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