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합격수기

이0택(단0부고)

고려대 경영대 일반전형

안녕하세요, 저는 고대 일반전형으로 고대 경영학과를 합격한 단0부고 000입니다! 먼저, 합격수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저는 선배들의 경험담 하나하나가 동기부여가 크게 된 편이었기에 이 수기를 읽는 후배들도 꼭 저의 이야기로 동기부여가 되었음 좋겠네요!

우선, 저는 내신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단대부고에서 2.48이라는 내신은 전교10등밖에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에서 어느정도 내신을 뒤집는 것이 필요했어요. 면접을 엄청나게 잘하기 위해 면접 전 프로세스학원의 이정연 선생님의 수업을 약 일주일간(사전반 3일, 1차 합격후반 3일) 들었고 그 결과 구술면접의 답변의 뼈대를 세우고 내용을 본인의 이야기로 채우고 논리있게 완성시키는 법을 잘 배웠습니다!

저는 총 3개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먼저, 구술면접을 처음한다면 준비시간에 너무 구애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구술면접이 처음이라면 선생님께서 답변의 뼈대를 세우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다. 문제의 유형에 맞는 답변 형식이 포괄적으로 정해져 있죠. 예를 들어, “문제 유형이 비교라면 두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말해야 한다” 등이 있어요. 이렇듯이 답변의 구성을 먼저 익혀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듭니다. 주어진 준비시간의 절반을 답변의 구성을 꾸리는데 쓰기도 해요. 그렇지만 문항을 보자마자 답변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스스로 익히면 실제 면접장에서도 절대 당황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많이 쓰더라도 꼭 답변의 구성을 꾸리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에서 하는 수업, 숙제 모두다 성실히 해야합니다!!

둘째로, 선생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신이 수업시간에 했던 답변을 다시 한번 재구성해 스스로 말해보는 겁니다. 제가 들었던 이정연 선생님 같은 경우는 수업 중 개개인의 피드백도 해주시고 전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하면 좋은 답변이다의 예시를 저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시문과 유사한 사례 예시 들기’에서 상당히 힘들었는데, 평소 너무 포괄적으로 예시를 찾는다 라는 개인적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선생님이 든 좋은 예시를 배우며 집에서 다시 한번 답변을 수정해 스스로 말해보며 연습해본 결과 점점 나아져갔습니다. 특히, 본인의 생기부 또는 자소서에서 이야기를 끌어와 예시를 드는게 개인적으로 좋은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선생님의 피드백을 다 소화할 수 있다면 구술면접 실력은 안 늘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보는 대학교의 최근 3년의 기출을 철저히 분석하세요! 저는 준비할 당시 학원에서 최근 4년간의 문항과 문항의 유형 그리고 좋은 답변의 예시를 정리해서 주셨어요. 아무래도 같은 학교에서 나오다 보니 큰 틀에서의 주제와 문항패턴은 많이 변하지 않더라구요. 예를 들어, 고대는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의 대립이라는 주제를 많이 썼습니다. 실제로 2020학년도 같은 경우도 이타주의의 긍정적 부정적인 면에 관련해 제시문이 나왔습니다. 기출을 철저히 분석하면 실제 면접장에 갔을 때 익숙한 주제가 나오는 느낌이 들어 긴장이 되지 않습니다!

구술면접의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성과 자신감입니다. 프로세스 학원에서 논리적 구술답변을 완성시키는 법을 수업시간의 참여, 숙제를 열심히. 착실히. 성실히 하면 배울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