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대OO고)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일반전형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전형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전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종전형

1.    본인의 간단 고개 및 수험 생활 과정

저는 대OO고 스페인어과에 재학중인 김OO이에요!

합격한 대학으로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연세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 그리고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가 있어요.

수험 생활의 경우 저는 최저를 맞춰야 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정시 공부를, 내신 기간에는 시험 공부를 했었어요. 특히 1학기의 경우 수행평가와 정말 중요한 시험들이 있었기에 거의 수시 공부에만 몰두했던 거 같아요. 3,6월 모의고사는 전날 일찍 자는 정도로만 준비를 했었고 7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했어요.

국어는 학원을 다니면서 수특 작품들을 복습했고 사설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한 번 풀었어요. 수학도 학원을 다니면서 사설 모의고사를 풀었고 그 외에 수1, 수2, 확통을 인강으로 세번 정도 복습한 거 같아요. 영어는 잘 나오는 편이라 그저 모의고사 있기 전에 한 두개 풀어보는 걸로 대비했고 사탐 대비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특히 사회 문화의 경우 정말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1-2달 정도 빡세게 대비를 하니 결국 수능에서는 만점이라는 결과를 얻었어요. (모의고사에서도 만점은 한번도 안 나왔었어요!)

내신의 경우 저는 컨디션 조절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수학 1등급을 받았는데, 특히 수학과 국어는 컨디션이 정말 중요해요. 전날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3-4시에 자거나, 시험 당일 아침에 학교에서 엎드려서 쪽잠을 자는 등 행위는 컨디션을 망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해서 망쳤던 중간 성적을 기말 성적으로 겨우 만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ㅎㅎ) 그러니 무조건 공부하는 시간에 집착하지 않고, 졸리면 바로 자고, 다시 일어나서 집중해서 공부하려는 습관을 만들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2.    프로세스 구술 수업 담당 강사 특징 및 장점 / 감사 인사

저는 여름 방학 때 특강으로 김정윤 선생님 서울대 구술 수업을 들었었고, 이후에 연세대 면접 직전에 2회 수업을 수강했었어요. 여름 방학 때 저는 면접의 기본적인 틀도 알지 못하는 심각한 상태였어요 ㅎㅎ 그런데 세 번에 걸쳐 수업을 받고 나니 답변의 질이 확연히 올라간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건 단지 여러 번 연습을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생각해요. 선생님은 매 답변을 들으시고 구체적으로 잘한 점과 부족했던 점을 코멘트해 주셨어요.

단편적으로 피드백을 주시는 게 아니라 정확히 어떻게 사고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발전시키면 더 우수한 답변이 될 수 있을지를 머릿속에 그려낼 수 있게 도와 주셨어요. 그래서 수업 이후에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들을 고려하여 답변을 재구성 하다 보니 실력이 크게 늘었던 거 같아요. 또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도 듣다 보면 내가 놓쳤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어서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굉장히 유익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답변을 모두 마친 후 해설 수업을 하실 때 이 문제가 요구하는 사고 방식과 답변 구조를 먼저 전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이후 구체적으로 문제에 적용하여 어떤 답변이 우수한지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다음으로 연세대 면접 대비 수업은 2번밖에 안 하다 보니 더 전략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연대 같은 경우는 그래프 문제가 거의 항상 나오고 그 외에 질문들의 경향도 분석해 주셔서 대비를 더 철저하게 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모든 그래프 기출 문제들을 모아서 분석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올려주셔서 더욱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또한 면접에서 우선적으로 점수를 얻고 면접관들이 경청할 수 있는 답변을 만들기 위한 전략들을 (두괄식, 결론부터 제시 등) 알려주셔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무엇보다 선생님에게 도움을 크게 받았던 이유는 선생님의 열정 덕분이었어요. 항상 웃는 얼굴로 밝게 저희를 대해주시고 수업과 저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열정을 쏟는 게 느껴졌어요. 면접 수업 같은 경우 특히 자책하고 자존감이 떨어지기 쉬운 수업인데 그렇지 않도록 항상 잘했던 부분도 칭찬해주시고 부족했던 부분도 격려의 말씀과 함께 설명 해주시니 오히려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 또한 초반에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선생님의 다정함과 진심 어린 조언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업에 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게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거 같고요! J 그런 부분에 대해서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3.    구술 준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저는 수시로 입시를 준비한 케이스인데 수험 생활은 참 다사다난했던 거 같아요. 내신 성적은 총합 1.6-7 정도 나왔는데 갈수록 하향 곡선인 거 같고 최저를 맞추기 위한 수능 공부는 마음처럼 되지 않고 .. 그래서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오면서 1년을 보냈어요. 그치만 지금 결과가 나오고 나서 생각해보니 딱 두 가지가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첫째는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에요.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게 정말 뻔한 얘기 같지만 생각만큼 쉽게 되지 않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수능 전에도 면접이 있어서 이걸 챙기는 게 맞을지 고민도 많이 되었지만 끝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었어요. 덕분에 좋은 결과도 얻었고요. J 그리고 수능이 끝난 후에 어떤 친구들은 열심히 놀러 다닐 때 저는 묵묵히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했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고 단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열정을 쏟다 보니 모두 좋은 결과로 되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니 사소한 것도 허투루 해서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두번째로 자기 자신을 믿는 것! 저는 사실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정말 없는 편이었어요 ㅎㅎ 자신감이 굉장히 부족했고 어떤 일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책하는 편이었는데 수험 생활을 하고 나니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신을 믿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본인만 힘들어지고 수험 생활이 더 버거워질 뿐이더라고요. 그러니 후배님들도 자신을 믿어주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