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O찬 (한O외고)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계열적합전형

서강대 유럽문화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한양대 국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계열적합형에 합격하게 된 유ㅇ찬 학생입니다. 프로세스에서 잘 배운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외고에 재학 중이고, 수시 위주의 입시를 치렀습니다. 물론 수능 최저를 위해 수능을 버릴 수는 없었기에 겨울방학 때부터 꾸준히 수능 공부를 놓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수시에 집중하였던 만큼, 당락이 갈릴 수 있는 면접이 아주 중요한 관문이었습니다. 허나 자신감이 부족하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던 저는 과연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고, 여름방학 때부터 프로세스에서 구술 면접을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름방학에는 김정윤 선생님, 추석특강 김정윤 선생님과 박진완 선생님, 그리고 파이널 정호중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세 분 모두 훌륭하시고,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구술 면접에서 어떻게 질문과 제시문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또 제시문들 간의 관계와 본인 견해를 종합하여 어떻게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지를 빈틈없이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수업을 듣고, 복습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따라가다 보면 본인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면접 준비를 여름방학 또는 추석특강을 시작으로 일찍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 준비를 일찍 시작해서 수업에 들어오는 학생 수가 적었던 여름방학에는, 시간이 많이 남기에 선생님으로부터 보다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시작해도 최고의 강사진들이 계시기에 상관없습니다. 한 선생님의 수업을 쭉 이어서 듣는 것도 좋지만, 여러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것도 각 선생님들의 장점을 이용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술 면접에서는 독해를 잘 해내고 정답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정답을 찾아냈어도 스스로의 답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소신 있는 학생으로 보이기 어렵고, 무엇보다 답변이 꼬이게 됩니다. 게다가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 때는 꽤나 촉박하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할 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 면접 때도 제가 처음 생각한 답변으로 밀고 나갔고, 교수님께서 추가 질문을 하셨을 때 제 답변의 오류를 찾아내어 침착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선생님을 믿으면 충분히 채워넣을 수 있는 부분이 구술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할 일은 면접 준비 이전까지 학교에서 교과 및 비교과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의 과정은 프로세스 학원에서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