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빈 (연O여고)

경희대 태권도학과 논술전형

안녕하세요

2023학년도 논술 전형으로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에 합격하게 된 박O원입니다. 저는 4점대의 내신으로 인서울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최후의 수단인 논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진승모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인서울반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고자 프로세스에 등록했습니다. 노베이스 상태인지라 대략 한 달 정도는 개요도 못 짜고 글의 방향성을 전혀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1로 진행되는 첨삭이 제 실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승모 선생님은 꼼꼼하고 대학별 특징을 잘 파악하고 계셔서 첨삭 중간중간 꿀팁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가끔은 따끔한 잔소리도 하시지만 그 말씀이 제 형편없는 논술 실력을 성장시키는 데에 큰 이바지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인서울반 이후 명문대반에 들어가 다양한 대학의 유형 글 쓰기 수업과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히 명문대 수업이 제가 선택할 대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화 지문에 취약한 저에게 건국대 그리고 영어 제시문에 어려움을 겪는 저에게 한국외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 제가 자신있는 유형의 논술 시험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라이팅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선생님께 첨삭을 받고도 스스로 다시 써보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절대 논술 실력은 향상할 수 없습니다. 저도 처음엔 리라이팅이 너무 귀찮아서 안했는데 이런 나태함으론 대학 입시에서 아무것도 거둘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매주 리라이팅과 스스로 해제를 보며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조금은 힘들고 버거운 작업일 수 있으나 이 작업을 오랜시간 반복하다보면 스스로도 깨닫게 되는 날이 옵니다.

논술은 도박이라며 겁주는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껏 지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논술은 최저만 맞춘다면 실질경쟁률은 확 낮아지니까 최저 공부에 최대한 집중하고 그 다음으로 논술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약 6개월 간 큰 격려와 좋은 강의로 도움을 주신 프로세스 논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