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경 (덕O예고)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논술전형

안녕하세요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에 논술 전형에 합격한 정O경입니다. 저는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기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현역 당시 저는 실기에 치중해왔던 탓에 수능 공부 노베이스인 상태로 독재에 들어가 재수를 시작하였습니다. 도중 예고에서의 내신으로는 갈 수 있는 대학이 적은 것을 알게 되었고 수시 기회를 날릴 수 없어 찾은 전형이 논술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논술은 버리는 카드라고 할 때나 공부를 할 때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되어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지만 도망친 곳에서도 천국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수능과 논술시험까지 달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6년 하는 공부를 1년만에 하는 데엔 무리였는지 수능 성적은 기대 이하로 나왔으나 최저가 없는 논술에 합격하여 23년에 장학생으로 대학생 신분을 달게 되었습니다.

-프로세스 논술 수업 담당 강사 특징 및 장점

광운대 특강을 진행해주신 진승모 선생님께서는 첫시간부터 선생님만 따라오면 합격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교 특성에 맞는 구조 작성법과 구상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논술을 준비할 때 학교별로 작성팁이 혼돈이 왔었는데 수업때마다 대표적인 차이점을 언급해주셔서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출 문제에 대한 합격 예시만 보여주고 설명하는 타 강사분들과는 달리 잘못된 예시까지 함께 꼼꼼히 검토해주시며 내가 쓴 글을 다시 돌아보며 피드백하도록 도와주시고 학생들과 답변을 주고받아 어쩌면 긴 수업시간을 지루하지 않도록 수업을 이끌어주셨습니다. 이러한 과정들과 수업때마다의 열정, 응원을 통해 지원한 대학의 논술에 대해 확신을 주신 선생님입니다.

-감사인사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원한 여러 학교의 논술 사이에서 헤매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다시 한 번 뵙게 됐을 거예요. 매번 깔끔한 수업과 수업 중간에 해주시는 이야기들로 인해 더 힘내서 논술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논술 수업 말고는 못 듣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논술 후배들에게 조언

최저 없는 논술 전형이 없었다면 전 삼수해서 여러분과 같은 학번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입시는 본인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저를 믿고 엄마께서 진학사 구매하라는 것을 논술 합격자 발표날까지 구매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경쟁률만 보고 논술을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글쓰기 감을 믿고 저질러 보세요. 본인의 운을 믿고 상향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 기출을 푸는 것보다 하나의 기출에서 잘된 답안, 잘못된 답안, 본인의 답안을 눈으로라도 비교해 보는 것이 훨씬 도움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피드백을 시험날까지 버릇으로 만드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