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합격수기를 보며 입시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대학을 합격하고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된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과에 합격하여 합격 수기를 쓰게 된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과에 일반우수자 전형의 우선선발로 합격했습니다. 일반우수자 전형의 우선선발은 논술 100% 전형으로 논술을 잘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논술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하이퍼에서 논술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먼저, 고3 여름방학 때 하이퍼에서 유희정 선생님의 연대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첨삭선생님의 꼼꼼한 첨삭과 훌륭한 수업을 들으며 실력이 늘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후,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하여 한번 더 연세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꼭 합격하고 싶었기 때문에, 마지막 정리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파이널 수업 때,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우수한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수업들을 들으며 하루가 다르게 논제분석을 훌륭히 해낼 수 있는 능력,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등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그 기간에 저를 봐주신 첨삭선생님께서는 제가 파이널 수업을 알차게 꾸려나갈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꼼꼼한 지적으로 제가 범하는 잘못된 습관과 오류를 고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업과 첨삭을 받으며 추석연휴 기간을 알차게 지내고 나자, 연대 시험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연대에 시험을 보러가기 전 이틀동안 마지막으로 하이퍼 수업을 들으며 정리하였습니다. 떨리는 시험 전날에도 하이퍼에서 수업을 들으며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연세대 시험 당일, 하이퍼에서 쌓아왔던 논술실력을 믿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그러니 자신감이 생겨 크게 떨지도 않았습니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답안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합격자 발표가 나고 정말 기뻤습니다. 논술 100% 전형에서 뽑힌 만큼, 하이퍼에서 배운 것들이 저를 합격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